딥티크, 60년 만 캔들 리뉴얼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7 14:44:58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가 대표 캔들을 약 60년 만에 처음으로 리뉴얼하고, 이를 기념한 디지털 옥외광고(DOOH) 영상을 공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가 서울 성수동 ‘딥티크 성수 부티크’ 인근에서 브랜드 캔들의 연소 전 과정을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이번 영상은 캔들이 점화부터 완전 연소까지 이어지는 약 50시간의 과정을 압축이나 편집 없이 그대로 담았다. 

 

딥티크는 1963년 출시된 브랜드 대표 캔들의 리뉴얼을 알리기 위해 이번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했다. 리뉴얼 제품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디자인과 발향 기술, 지속가능성 측면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자인은 기존 유리 용기의 ‘오발(Oval)’ 형태를 유지하되 디테일을 정교화하고 라벨 그래픽과 서체를 개선했다. 제형 측면에서는 8단계 공정을 통해 향기 농축액을 최적으로 블렌딩했으며, 향기별 특성에 맞춰 심지 구조를 재설계해 보다 균일하고 풍부한 향 확산을 구현했다.

 

리뉴얼과 함께 신규 향 5종도 출시한다. ▲카페(CAFÉ) ▲오흐티(ORTIE) ▲세잠 느와(SÉSAME NOIR) ▲루바르브(RHUBARBE) ▲쉬조(SHISO) 등으로, 각각 로스팅 원두, 그린 노트, 볶은 참깨, 식물성 산미, 아로마틱 허브 향을 특징으로 한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는 3년간 개발한 페이퍼 폼 소재 리필 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유리 용기 무게를 약 10% 줄여 제조 및 운송 과정에서의 환경 부담을 낮췄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60년 이상 이어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라며 “성수에서 진행되는 50시간 연속 영상 콘텐츠를 통해 향의 경험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백남종號 서울대병원 출범…'AI·공공의료' 청사진 제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서울대병원은 5일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제19대 김영태 병원장과 제20대 백남종 병원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태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의정 갈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진료 체계 혁신과 인공지능(AI) 연구 기반 구축 등 미래 의료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김 前병원

2

"호주서 220만kWh 전기창고 짓는다"…고려아연, 최윤범표 '에너지 제국' 본궤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호주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 주요 인허가 절차를 모두 통과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진입했다.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축으로 한 최윤범 회장의 신성장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

3

시지메드텍, 첫 글로벌 공급 성과…rhBMP-2 골재생 솔루션 수출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시지메드텍이 글로벌 정형외과 솔루션 기업 드퓨신테스와 손잡고 동남아 정형외과 외상 치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지메드텍은 글로벌 정형외과 솔루션 기업 드퓨신테스와 말레이시아 지역 내 ‘노보시스 트라우마(Novosis Trauma)’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협업해 성사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