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철저한 성과 중심의 인사·보상 체계 갖춰야"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11-30 14:45:16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28일 경영전략실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보상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룹 전반에 대한 인사 시스템 재점검과 개선을 주문했다고 그룹이 30일 밝혔다.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신세계그룹]

 

현장에서 정 부회장은 "경영전략실의 역할 중 특히 인재 확보를 포함한 '인사'는 각 그룹 계열사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며"더욱 신중하면서도 정확한 인사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그룹 전체의 현행 인사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모든 인사와 보상은 철저하게 성과에 기반해야 하고, 성과에 대한 평가 지표도 구성원 모두가 수긍하고 또, 예측가능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명확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를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KPI의 수립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이 정교하게 구성되어야 한다며, 단순히 전년과 비교해 성장했는지 감소했는지를 따지는 수준을 넘어 거시경제적 추세와 해당 산업군의 업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계열사별, 각 업무영역별로 정밀한 KPI를 수립해 성과를 낸 조직과 임직원에게는 확실한 보상을 뒷받침해주고, 그렇지 못한 조직과 임직원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장기적으로 우수 인재를 육성하거나 영입할 수 있고, 이러한 우수 인재의 확보 여부는 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문제라는 지적이다. 

 

신세계그룹은 경영전략실이 정 부회장의 주문에 따라 객관적이면서도 예측가능한 KPI 마련과 이에 따른 성과와 보상 역시 예측가능할 수 있도록 그룹 전반의 인사 시스템 정교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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