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뉴 호라이즌' 발표…한국인 상하이 여행 증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6 14:52:02

[메가경제=정호 기자]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발표한 ‘뉴 호라이즌(New Horizons)’ 순위에서 상하이가 대한민국 여행객 사이 가장 빠르게 성장한 해외 여행지로 선정됐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청주가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에게 주목받는 신흥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6일 아고다에 따르면 ‘뉴 호라이즌’ 순위는 최근 2년간 숙소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약 순위 상승 폭이 가장 큰 국내외 여행지를 분석해 매년 발표된다.

 

▲ <사진=아고다>

 

이번 조사에서 상하이는 전년 대비 17계단 상승한 12위를 기록하며 한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말이나 단기 여행지로서 인식이 확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인바운드 여행지 부문에서는 청주가 전년 19위에서 9위로 10계단 상승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 쿠폰북 제공과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5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850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주는 국내 여행지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7계단 오른 35위를 기록했다. 주요 관광지와 상권을 하나의 이용권으로 연결한 ‘C-패스(C-PASS)’ 도입이 여행 편의성을 높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전체 여행객을 기준으로 한 급부상 여행지 순위에서는 베트남 사파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오카야마, 인도네시아 반둥, 일본 마쓰야마, 일본 다카마쓰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이번 순위는 접근성과 함께 현지 문화 체험이 가능한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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