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기후변화 대응 노력 인정받아 'CDP Korea Awards 섹터 아너스' 수상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5:30:36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30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 Korea Awards’에서 필수소비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시작된 비영리 단체로 글로벌 ESG 평가기관 중 가장 높은 권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약 91개국 2만여 개 기업들의 탄소 배출량과 기후 리스크 및 대응 전략을 공개하고 있다.

 

▲ <사진=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 공시,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탄소 감축 넷제로 목표 승인, ▲저탄소 인증 제품 개발 등 주요 활동을 인정받아 필수소비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후 변화가 미치는 잠재적 재무 영향과 시나리오를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공시하고, 음료 및 주류 11개 공장 등에 대한 사업장별 모니터링 및 체계적 보고를 정례화해 정기적 지표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SBTi 기준에 따라 기후 과학에 기반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고 전기차 도입 확대, 사업장 태양광 설치, 바이오가스 발전 추진 등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통한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원료의 조달부터 생산 및 사용 후 폐기에 이르는 전과정 상의 환경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중 연료 대체ㆍ공정 개선 등으로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제품만 취득 가능한 ‘저탄소제품’을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적극적인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노력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김영섭 KT 대표 "전 고객 대상 무료 유심 교체 보상 진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가 전체 가입자 대상 무단 소액결제 및 불법 소형 기지국(펨토셀) 접속 사고 보상을 위해 전체 가입자 대상으로 무료 유심 교체를 진행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 고객 대상 유심을 교체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qu

2

NS홈쇼핑,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참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NS홈쇼핑이 오는 11월 1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푸드위크코리아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협력사를 위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서울시, 강남구 등이 후원하고 코엑스가 주최하는

3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디지털 전환은 고객 경험 혁신 도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김상현 롯데그룹 유통 총괄대표 부회장은 29일 “디지털 전환은 기술이 아니라 고객 경험을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디지털 전환과 전자상거래 효율화’ 세션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시아 소비자들이 국경을 넘어 다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