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투더문’ 오픈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3 17:03:29
창작자와 관객 잇는 상생형 예매 플랫폼
트래픽 제어 및 매크로 차단 기술 적용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은행은 공연 창작자와 관객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 ‘투더문(TWOTHEMOON, 2TM)’을 지난 22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 투더문 이미지 [사진=우리은행]

투더문은 티켓 예매를 넘어 공연 탐색부터 예매, 콘텐츠 소비까지 하나의 채널에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플랫폼 내 공연 탐색 메뉴 ‘PYO(표)’는 성수·홍대·이태원 등 주요 문화 상권 중심으로 공연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가 자신의 동선에 맞춰 자연스럽게 공연을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쇼룸(Showroom)’ 메뉴에서는 공연 티저 영상과 아티스트 인터뷰, 비하인드 콘텐츠 등을 제공해 창작자와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핵심 기능인 ‘미니 스테이지(Mini Stage)’는 신진 아티스트와 중소 공연기획사를 위한 독립적인 홍보 및 예매 채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대형 예매 플랫폼에서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창작자들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관객과의 직접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플랫폼의 공정성과 안정성 확보에도 무게를 뒀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과 분리된 독립 앱·웹 환경과 전용 서버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량 제어 시스템과 매크로 차단 솔루션을 도입했다.

유량 제어 시스템은 특정 공연 예매 시점에 접속자가 급증하더라도 서버 과부하를 방지하고, 접속 순서에 따라 대기열을 운영함으로써 이용자에게 공정한 예매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다. 동시에 비정상적인 반복 요청을 차단하는 매크로 방지 기능과 결합해 암표 거래를 유발하는 자동화 프로그램 개입을 최소화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우리은행은 이 같은 기술적 기반을 통해 대규모 트래픽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공정한 티켓 배분 구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상 우리은행 티켓판매플랫폼팀장은 “창작자와 관객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기반의 문화예술 지원을 확대하고 참여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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