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 가락상아2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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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락상아2차 투시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
가락상아2차리모델링조합은 이날 열린 조합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오금로 407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 아파트 6개 동, 총 86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이다. 공사금액은 3753억 원 규모다.
부지 인근에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이 있고, 수도권제1순환도로(옛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베일루체(ValeLuce)'를 제안했다. '베일루체'는 자연 속 계곡을 의미하는 'Vale'과 빛나는 품격을 뜻하는 'Luce'를
더한 이름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단지 조경면적 비율을 기존 16%에서 28.9%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2005년 래미안 방배 에버뉴, 2014년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래미안 청담 로이뷰 준공 등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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