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가락상아2차 리모델링 수주...3753억 규모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2-19 17:24:25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 가락상아2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가락상아2차 투시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가락상아2차리모델링조합은 이날 열린 조합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오금로 407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 아파트 6개 동, 총 86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이다. 공사금액은 3753억 원 규모다.

부지 인근에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이 있고, 수도권제1순환도로(옛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베일루체(ValeLuce)'를 제안했다. '베일루체'는 자연 속 계곡을 의미하는 'Vale'과 빛나는 품격을 뜻하는 'Luce'를
더한 이름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단지 조경면적 비율을 기존 16%에서 28.9%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2005년 래미안 방배 에버뉴, 2014년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래미안 청담 로이뷰 준공 등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병도 의원, ‘약자와의 동행’없는 서울시 미래교통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교통약자는 탑승조차 어려운 구조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서울시가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17대 중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은 6대(35.3

2

현대로템, 美 쉴드AI와 기술개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현대로템이 방산 부문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의 AI 솔루션 업체인 ‘쉴드(Shield)AI’와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

현대해상, ‘아이마음 놀이터’ 건립·운영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