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D2C 쇼핑몰 구축 지원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3 17:44:56

[메가경제=정호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활동명 곽튜브)의 콘텐츠 커머스 사업 확장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곽튜브는 패션 브랜드 ‘끄박(KBAK)’의 D2C(Direct to Consumer) 쇼핑몰을 새롭게 열고,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기능을 연계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상품을 연결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영상 시청 중 스토어 탭이나 상품 태그를 통해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곧바로 브랜드 몰로 이동해 구매할 수 있다.

 

▲ <사진=카페24>

 

2018년 채널 개설 이후 곽튜브는 누적 구독자 215만 명, 누적 조회수 6억6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여행 콘텐츠 분야에서 영향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방송으로까지 넓히고 있다.

 

브랜드명 ‘끄박’은 자신의 성(곽)을 러시아어식으로 발음한 표현에서 착안했다. 러시아어 전공자이자 과거 주아제르바이잔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근무한 이력을 반영한 네이밍이다. 그동안 여름 시즌 한정판 티셔츠와 모자 등을 선보여온 곽튜브는 이번 쇼핑몰 오픈을 계기로 단발성 굿즈 판매를 넘어 본격적인 패션 브랜드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쇼핑몰은 여행 크리에이터로서의 개성과 친숙한 이미지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곽튜브를 형상화한 캐릭터와 브랜드 로고를 전면에 배치해 정체성을 분명히 했으며, 간결한 UI로 상품 탐색과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후드집업, 맨투맨, 방한모, 동전 케이스 등 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매 중이다. 오픈 직후 선보인 9개 품목 가운데 6개가 빠르게 품절되는 등 초기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세계관이 패션 브랜드로 확장되고, 이를 유튜브 쇼핑과 결합해 즉각적인 소비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 특성에 맞춘 이커머스 환경을 고도화해 콘텐츠 기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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