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스캔의 무인항공기용 고밀도 장거리 라이다, ILMF에서 비행

장찬걸 / 기사승인 : 2018-02-07 23:08:19
'3D 모델링 능력' 과시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라이다 매핑 포럼(ILMF)'에서 옐로우스캔의 신규 '서베이어 울트라 시스템'이 벨로다인의 VLP 32C 센서 및 어플라닉스 APX-15 IMU의 지원을 받아 비행할 계획이라고 7일 벨로다인 라이더가 전했다.

'서베이어 울트라(Surveyor Ultra) 시스템'은 초당 60만 장을 촬영할 수 있으며, 고속 무인항공기(UAV)의 역량을 촉진해 시스템이 100m까지 커버하는 동안 무인항공기가 장거리를 비행할 수 있게 해준다. 수직이착륙기(VTOL)를 포함한 드론들은 옐로우스캔과 벨로다인 라이다 VLP 32C 센서의 통합으로 이뤄낸 1.7킬로그램 초경량에 기반을 둔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 차량용 3D 비전 시스템 업체인 벨로다인 라이다 측에 따르면, '서베이어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서베이어 울트라 시스템'은 사용자가 쉽게 쓸 수 있는 턴키 시스템을 제공한다. 그러나 서베이어 울트라 시스템은 초목 아래에 대한 명료한 3D 모델링 능력과 번개처럼 빠른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더욱 높였다고 밝혔다.



[사진= 벨로다인 라이다 제공]


벨로다인 라이다와 옐로우스캔은 창의적이고 통합된 무인항공기 기술에 최신 혁신 사항을 접목해 측량기를 하늘에 띄우고 풍부한 매핑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양사는 제휴 관계를 통해 양사의 기술이 측량, 건축, 기획 분야에서 공헌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형 공간 전문가들과 무인항공기 사용자들, 모험가들은 초목이 가장 무성한 지역에서도 작업을 할 수 있다. 옐로우스캔의 최고기술책임자 트리스탄 알루이는 “서베이어 울트라 시스템은 경량의 고정 날개 무인항공기에서 라이다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ILMF는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열렸다. 행사장의 509부스에는 옐로우스캔이 전시됐다. 옐로우스캔 팀은 8일 목요일 콜로라도주 골든 시에서 주니퍼(Juniper) 무인항공기로 비행 및 데이터 시연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남부 도시 몽펠리에에 본사를 둔 옐로우스캔은 전문적인 애플리케이션 용도의 무인항공기 매핑 솔루션을 설계,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고도로 자동화된 이 데이터 수집 툴은 측량, 임업, 환경 조사, 고고학, 회랑지대 매핑, 토목 및 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라이다(Lidar)은 light detection and ranging의 줄임말로, 전파에 가까운 성질을 지닌 레이저 광선을 이용해 개발한 레이더다. 이 장치는 펄스 레이저광(pulsed laser light)을 대기중에 발사해 그 반사체나 산란체를 활용해 거리와 대기현상 등을 측정한다. '레이저 레이더(laser radar)'라고도 한다. 목표를 3D 디지털 묘사로 구현할 수 있어, 지역에 따라서는 '레이저 스캐닝' '3D 스캐닝'으로도 불린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찬걸
장찬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늘어난 날파리·번쩍이는 빛…망막 이상 신호 '비문증'일 수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눈앞에 검은 점이나 실 같은 물체가 떠다니는 비문증은 노화에 따른 유리체 변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이전보다 비문이 갑자기 늘거나 빛이 번쩍이는 증상이나 시야 일부가 가려지는 변화가 동반된다면 망막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비문증 자체가 곧 망막박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 변화가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의 신호

2

세노바메이트 성공 방정식 공유…SK바이오팜, 美 협력망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연구개발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현지 상업화까지 이어진 경험을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와 공유했다. 개별 신약의 개발 성과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과 임상, 규제, 시장 접근 및 상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의 경험을 논의하며 글로벌 협력 기회 발굴에 나섰다. 13일

3

건국대병원, CAR-T 치료체계 가동…첨단 세포치료 임상 적용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건국대병원이 재발·불응성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CAR-T 세포치료제 투여를 시작했다. 환자의 T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첨단 치료를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하면서 세포 채집부터 치료제 투여, 중증 이상반응 대응까지 이어지는 진료 체계를 마련했다. 13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종양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