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드래곤플라이, MWC 2018서 '스페셜포스 VR' 선보인다

조철민 / 기사승인 : 2018-02-21 17: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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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술+완전 무선 VR 게임' 결합

[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5G와 가상현실(VR)이 1인칭슈팅게임(FPS)과 만났을 때'


KT와 드래곤플라이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MWC 2018'에서 5G 기술을 접목한 멀티플레이 VR 게임 '스페셜포스 VR: 유니버설 워(UNIVERSAL WAR)'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스페셜포스 VR'은 KT의 5G 기반 기술과 드래곤플라이의 유명 게임IP '스페셜포스'를 접목해 공동 개발한 게임이다. "완전 무선 방식의 VR게임을 구현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KT는 전했다.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 [사진= KT 제공]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는 게임사에 큰 획을 그은 글로벌 온라인 FPS 게임이다. 그동안 세계적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해 온라인 FPS 게임의 기준이 된 게임으로, 현재 100여 개 국가에 서비스되고 있다.


'스페셜포스 VR'은 VR게임을 즐기기에 불편했던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우선 KT는 게임 PC의 영상을 스마트폰에 직접 전송하는 'VR 워크스루(VR Walkthrough)' 기술을 적용해 무선으로 VR 게임을 즐길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1인칭 VR 게임은 각각의 플레이어가 5~6kg에 달하는 백팩 형태의 PC와 배터리를 등에 메거나 헤드셋(HMD)과 유선으로 연결, 장착한 채로 게임을 즐겨야 했다. 당연히 무겁고 오랜시간 움직이며 즐기기 어렵다는 평이 많았다. 이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VR 게임은 또 다른 고질적인 문제도 있었다. 게임을 하다보면 느끼는 멀미감 또는 어지러움이었다.


KT는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흔들림방지 테크닉인 '앤티 저더링(Anti Juddering)' 기술을 적용, 그런 증상을 크게 줄여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VR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KT는 앞으로도 5G 시대를 대비해 보다 쉽고 편하게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 등의 실감형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과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역시 이번 협력을 토대로 서로 다른 장소에 있는 유저들이 5G 환경 아래 끊김 없는 VR게임 대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VR'을 통해 'MWC 2018'에도 첫 발을 내디딘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8'은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양사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VR기업 등과 활발한 미팅을 통해 향후 세계 시장 공동 진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스페셜포스 VR'을 시작으로 다양한 VR 게임을 공개할 계획이다.

KT 미래사업개발단장 고윤전 상무는 "5G가 적용된 상용 VR 게임을 MWC에서 처음 공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KT가 선보일 5G 기반의 실감형 미디어 세계에 대해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KT와 협력해 선보인 스페셜포스 VR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VR 플레이 환경을 혁신하는 첫 번째 신호탄으로서 차세대 대표 VR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스페셜포스 VR'은 3월 초 KT와 GS리테일이 함께 오픈하는 실감형 미디어 체험 공간 '브이라이트(VRIGHT)'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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