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창업기업 7.7% 감소 3년만에 9만 대...기술창업도 3.5% 줄어

김기영 / 기사승인 : 2019-10-28 22:07:27
중기부 창업기업 동향…부동산·제조업이 감소 이끌어

[메가경제 김기영 기자] 올해 8월 창업기업이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올해 8월 청업기업이 전년 동월 대비 8092개(7.7%) 감소한 9만7428개를 기록했다고 28일 창업기업 동향을 통해 밝혔다.


2016년 8월 9만9511개에서 2017년(10만5753개)과 2018년(10만5520개)로 10만개를 넘었으나 3년만에 다시 9만대로 떨어졌다.


올해 1~8월 누적 창업기업도 85만4750개로 전년 동기 대비 6.0% 줄었다.



[출처= 중소기업벤처부]
8월 주요 증감 업종. [출처= 중소기업벤처부]
[출처= 중소기업벤처부]
기술 창업. [출처= 중소기업벤처부]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만6181개, 26.9%)이 가장 많이 늘었고, 그 다음은 부동산업(1만9621개, 20.1%), 숙박·음식점업(1만4257개, 14.6%), 건설업(4990개, 5.1%), 운수·창고업(4779개, 4.9%), 개인서비스업(4211개, 4.3%) 순으로 설립됐다.


전문·과학·기술(410개↑, 12.5%), 정보통신업(229개↑, 9.7%), 농·임·어업 및 광업(147개↑, 17.2%), 등이 증가한 반면, 부동산업(4541개↓, 18.8%)과 전기·가스·공기(1126개↓, 35.3%) 등은 감소했다.


과학, 전문지식, 지식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한 기술 창업은 총 1만7236개로 전년 동월 대비 618개(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기술 창업 중 제조업의 감소폭이 컸다. 8월 제조업 창업기업은 4015개로 1년 전 4724개보다 15.0%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 중 전기·전자·정밀기기 분야의 창업이 22.4% 줄어 감소 폭이 컸다.


교육서비스업의 창업도 475개(13.1%↓) 줄었다.


반면,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각각 9.7%(229개), 12.5%(41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중소기업벤처부]
8월 연령별 창업기업 수 및 증감률 동향. [출처= 중소기업벤처부]
[출처= 중소기업벤처부]
8월 연령별 주요업종 창업기업 수 및 증감률 동향. [출처= 중소기업벤처부]


연령별로는 40대(2만6861개, 27.6%), 50대(2만3480개, 24.1%), 30대(2만2623개, 23.2%), 60세 이상(1만2555개, 12.9%), 30세 미만(1만1786개, 12.1%) 순으로 창업했다.


전년 동월대비 증감률을 보면, 40대(3752개↓, 12.3%↓)가 가장 감소폭이 컸다. 이어 50대(9.7%↓), 30대(6.9%↓) 순으로 줄었다. 40대의 부동산업(1472개↓, 20.7%↓)과 교육서비스업(498개↓, 31.2%↓) 등이 크게 줄었다.


39세 이하 청년층 창업기업은 총 3만4409개로, 전년 동월 대비 4.6%(1660개) 감소했다.


조직형태별로는 개인이 91.0%(8만8632개), 법인이 9.0%(8796개)를 차지했으며, 개인 창업기업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개인 및 법인 창업기업 모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감소했다. 개인은 7998개(8.3%↓), 법인은 94개(1.1%↓)가 줄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53.5%(5만2071개), 여성이 46.5%(4만5298개)를 차지했으며, 여성 창업기업 비중은 전년과 동일했다.



[출처= 중소기업벤처부]
조직형태별 창업 증감 동향. [출처= 중소기업벤처부]


하지만 남성과 여성 창업기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남성은 4373개(7.7%↓), 여성은 3727개(7.6%↓) 각각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기(2만7368개, 28.1%), 서울(2만84개, 20.6%)의 구성비가 가장 높았고, 세종(644개, 0.7%), 제주(1422개, 1.5%)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서울(7.8%↓), 전북(17.6%↓), 경북(11.7%↓), 경남(8.1%↓)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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