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5000개 달성 시 해양 환경단체 기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국민교육기업 에듀윌이 새로운 브랜드 캐릭터 ‘에듀공’을 앞세워 멸종위기 해양동물 보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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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 해양동물 보호 캠페인 이미지 [사진=에듀윌] |
에듀윌은 오는 31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에듀공 캠페인’을 열고, 참여형 ESG 활동을 이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주인공인 ‘에듀공’은 전설 속 인어 이야기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해양 포유류 듀공(Dugong)에서 영감을 얻었다.
듀공은 평화로운 바다의 상징으로 불리지만 무분별한 어업, 해양 오염, 서식지 파괴로 현재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에듀윌은 이러한 위기를 알리고,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듀공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에듀공’을 탄생시켰다.
특히 이번 캐릭터는 직원의 아이디어와 AI 기술이 결합해 만들어졌다.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사내 AI 디자인 역량을 활용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였고, 반복적인 수정 과정을 최소화해 완성도를 높였다.
에듀윌 측은 “내부의 창의성과 AI 기술이 더해져 만든 캐릭터라 더욱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에듀공’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바다 생태계를 지키자는 메시지와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도 이러한 취지를 살렸다. 참여 방법은 네이버 해피빈의 ‘에듀공 캠페인’ 페이지를 방문해 멸종위기 해양동물의 이름과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댓글이 5000개에 도달하면, 에듀윌이 해양 환경단체에 1500만원을 기부해 멸종위기 해양동물 보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에듀윌은 임직원 나눔펀드를 비롯해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사랑의 쌀 나눔, 검정고시 교육 후원, 장학재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교육의 가치를 넘어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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