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 추진 본격화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4-19 10:02:30
  • -
  • +
  • 인쇄
올해 용용적금과 출생축하금·돌봄시설 지원 등 나서
“포용금융으로 지속가능 공동체 형성 역할 다할 것”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MG새마을금고는 올해도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현상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출산가정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MG새마을금고는 합계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등 사회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감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하게 펼쳐왔다.
 

▲MG새마을금고가 올해도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현상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출산가정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MG희망나눔용용적금 포스터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아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토끼띠 출생아를 대상으로 연 1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을 판매했는데 3만5000명의 출생아가 가입했고 43억원에 달하는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MG새마을금고는 또 2024년 용띠해를 맞아 올해 출생아를 대상으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을 판매 중이다.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지난 1일 출시된 뒤 불과 18일만에 준비된 5만계좌 가운데 1만개 계좌가 판매되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용용적금은 기본금리 10%를 적용하며 2째 아이라면 11%, 셋째 이상일 경우 12%, 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는 자녀수와 관계없이 12%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MG새마을금고는 적금 만기가 돌아오는 오는 2025년에 모두 78억원의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MG새마을금고는 용용적금 외에도 올해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 거점도시 위주로 어린이 돌봄시설 조성을 지원한다. 이는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저출생 극복은 시대적 사명이고 출산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출산과 육아를 위한 근로 환경 개선 등 기업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새마을금고는 저출생 극복이라는 국가적 문제를 함께 고민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이라는 지역금융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2

BAT로스만스,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 본격 활동 전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BAT로스만스의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서울 망원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깅'과 '용기내 챌린지'를 결합해,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용

3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2026 e모빌리티 혁신상 공모 개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6 국제 e모빌리티 혁신상 (IEVE 2026 Innovation Awards)'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상은 전 세계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기업·기관·개인 누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