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HD한국조선해양과 조선 맞춤형 클라우드 구축 MOU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0:12:54
차세대 선박 플랫폼·피지컬 AI까지 협력 확대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HD한국조선해양과 조선 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왼쪽)와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가 지난 16일 피지컬AI 기반 조선 사업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HD한국조선해양의 설계·생산 환경에 최적화된 AI·클라우드 환경을 공동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선박 플랫폼(SDV)과 피지컬 AI까지 조선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업은 국가핵심기술 보호와 초대용량 설계 데이터의 안정적 관리, AI 기반 생산 환경 구현이 동시에 요구되는 산업이다. 조선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에 특화된 AI와 클라우드 환경 구축이 새로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양사의 협력은 산업 특화 클라우드 구축을 시작으로 차세대 선박 플랫폼, 조선소 현장까지 조선 산업 전반의 AI 활용 체계를 함께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나아가 조선 산업에 특화된 AI 활용 모델을 공동 발굴·확산해 제조 산업 AI 혁신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GPU 인프라 최적화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토대로 HD현대 그룹 차원의 AI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 CoE(Center of Excellence) 조직 구성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운영 역량 내재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차세대 선박 플랫폼 공동 개발과 조선 현장 중심 AI 전환(AX), 피지컬 AI 기술 협력도 함께한다. 선박 데이터 기반 플랫폼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제어 구조를 공동 설계하고, AI 비전 기술과 로봇 운영 플랫폼 등을 활용한 조선 산업 특화 AI 활용 모델을 발굴·실증해 미래 조선 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조선업이 글로벌 AI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한 만큼 조선업에 최적화된 AI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HD현대와 함께 조선 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 다른 산업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AI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지멘스와 제조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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