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이스랩, 빅데이터·AI 기반 자율주행차 이상 진단기술 개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2-21 10:13:08
  • -
  • +
  • 인쇄

LG유플러스는 국내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에이스랩과 함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량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클라우드에서 자율주행차량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이상 유무를 빅데이터와 AI로 판단해 서비스 운영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 LG유플러스 제공


이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이르면 고장 자율주행차량을 긴급 회수하거나 위험 지역에서의 무인주행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2019년 3월 세계 최초 5G 통신망을 이용한 도심 주행에 성공했고, 2020년 12월 5G 통신을 통한 최초 자동주차 등 자율주행차량 기술을 개발해왔다.

지난해 6월 서울시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에서는 자율주행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변환·압축한 뒤 3.5㎓ 주파수 대역의 5G망을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기술과 실증 사례를 공개했다.

양사는 오는 3분기까지 자율주행차량 이상 진단기술 개발을 마친 뒤 실증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창국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랩장(상무)은 "핵심 사업인 스마트모빌리티 사업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올해는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해상, 지속가능한 양육 커뮤니티 건립·운영 협약 체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

2

한화자산운용, 2025 K-ESG 경영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2025 K-ESG 경영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K-ESG 경영대상은 환경경영(E), 사회적 가치 창출(S), 지배구조 건전성 확보(G) 등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고,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자산운

3

메리츠증권, '수수료 완전 제로' Super365 예탁자산 15조 돌파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 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