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장애 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한다. 매년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 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매월 장학기금을 적립한다. 5년 뒤 졸업 시점에 대학등록 또는 취업준비의 기반이 되는 장학금을 제공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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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드림 U+요술통장’ 비대면 발대식 현장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발대식에는 임직원 멘토와 장애 가정 청소년 멘티 등 1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은 1대 1로 이어진다.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 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 원, LG유플러스는 6만 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 원을 모은다.
매달 10만 원씩 5년간 모은 약 600만 원의 자금은 청소년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멘토로 활동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멘티와 함께 DIY KIT만들기, 레저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다.
올해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LG유플러스의 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중학교 1학년생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는 온라인으로 만나 서약서 낭독, 사업소개, 퀴즈 풀이 등을 함께했다.
박형일 LG유플러스 박형일 CRO(부사장)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꿈을 더 키워 나갈 수 있는 두드림 U+요술통장 장학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협회 회장은 “60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멘티들이 안정적으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결승선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함께해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를 비롯해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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