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 웹툰 단일플랫폼 세계 최초 '1천억엔' 돌파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1-22 10:33:52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 론칭 7년만에…지속가능

[메가경제=이동훈 기자]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세계 단일플랫폼 사상 최초로 거래액 1천억엔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플랫폼은 카카오픽코마(대표이사 김재용)가 2016년 4월 세계 최대 만화 시장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디지털 만화 플랫폼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해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000억엔이 넘었섰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거래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 대비 7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현재 세계 디지털 만화 플랫폼 가운데 단일 플랫폼으로서 연간 거래액 1000억엔을 넘어선 사례는 픽코마가 유일하다.

또한, 2023년 상반기에 이어 data.ai(데이터에이아이)가 집계한 ‘2023 모바일 앱 마켓 (App market, Android+iOS 합산) 소비자 지출’ 순위에서도 게임을 포함한 전체 카테고리 ‘일본 1위’, ‘글로벌 17위(게임 앱 제외시 7위)’에 올랐다. 게임을 포함한 전체 카테고리 순위는 2022년에 비해 일본과 글로벌에서 각각 2계단, 3계단씩 상승하여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픽코마의 이 같은 성장은 특정 대상의 독자층이 아닌 다양한 독자층을 흡수가능한 폭넓은 라이브러리를 갖춘데 있다.

반면 픽코마측은 “작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작품 First 정책’”을 꼽았다. 이를 기반으로 작품과 독자를 연결하고, 이용자가 관심사와 취향에 맞게 작품을 발견 및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2023년에는 이용자가 직접 구성한 작품리스트를 공개하는 ‘픽리스트’를 신설하는 한편, 최근 공개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제작위원회에 참여해 원작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하고 있다.

픽코마는 전자책 형식의 일본 만화와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제작된 웹툰 등을 서비스 중이며, 2020년 하반기부터 세계 디지털 만화 플랫폼 순위에서 1위를 수성해 오고 있다.

올해 픽코마는 다양해진 이용자 취향과 니즈를 반영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축적된 플랫폼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만족도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픽코마는 만화를 사랑하는 이용자와 수 많은 파트너들의 성원을 토대로 성장하고 있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작품과 이용자를 연결해 일상에 행복과 웃음을 선사하고, 글로벌 만화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타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 2관왕'…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입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최우수상 2개를 포함해 총 6개 상을 받으며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캐피톨 극장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시상식에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

2

[2026 국감] "국산 원료 쓰라면서 혜택은 없다?"…심평원 약가 규제에 제약업계 '한숨'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산 의약품 원료의 자급률을 높이고 공급망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약가 우대 제도가 까다로운 인정 기준에 가로막혀 실효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원료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더라도 완제의약품 제조사와 원료 생산 주체가 다르면 혜택을 받기 어려운 구조 탓에 실제 약가 가산을 적용받는 기업과 품목이 단 한 건도

3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