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삼성화재와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9-12 10:40:08
  • -
  • +
  • 인쇄
제출서류 제출 없이 보험 가입내역 조회 가능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계좌개설 서비스 제공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하나은행은 삼성화재와 '오픈 API를 활용한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왼쪽)과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이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EPS(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비전문취업(E-9)과 방문취업(H-2)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수로 가입하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이 대상이다. 하나은행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하나EZ)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하나EZ에서 14개국 언어로 팩스신청과 실물서류 제출 없이 보험 가입내역 조회와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이밖에도 해외송금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무료상해보험가입, 국가별 맞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 및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혁신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국내에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코트라, 오스트리아서 4,99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와 코트라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 브랜드 엑스포 in 중앙유럽’을 개최하고 약 4990만 달러(한화 약718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롯데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롯데홈쇼핑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시작한

2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자리 1년 새 100석 사라져... '긴축 경영' 본격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임원 수가 1년 새 100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확실성과 경영 효율화 기조가 맞물리며 ‘임원 슬림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임원 세대교체는 가속화돼 1970년대생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재계 주력 세대로 부상했다.27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대표 김혜양)가

3

KAIST 기술 담은 '그래비티 삼푸', 미국 아마존 론칭... 북미 시장 공략 잰걸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AIST 연구진이 설립한 폴리페놀 팩토리(대표 이해신)의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grabity)’가 27일 미국 아마존을 통해 북미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이번 론칭 라인업은 ‘grabity g0.0 헤어 리프팅 샴푸’를 포함한 4종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연내 틱톡샵(TikTok Shop) 직영관을 열고, 온라인 중심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