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중국에 수소연료전지 105MW 공급…합작사 설립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1-21 11:01:16
완제품 50MW는 2024년까지, 부품 형태 55MW는 2026년까지 수출

두산퓨얼셀은 중국 ZKRG 스마트 에너지 테크놀로지에 대규모의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ZKRG는 중국에서 열병합발전(CHP)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9월 중국 포산시 난하이 지역에 두산퓨얼셀의 440kW 수소연료전지 4대를 공급한 바 있다.
 

▲ 두산 CI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총 105MW 수소연료전지를 중국에 단계적으로 수출한다. 이 중 50MW는 완제품 형태로 오는 2024년까지, 55MW는 부품 형태로 2026년까지 수출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중국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장 조성 지원, 사업 기회 요소 발굴‧판매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 광동성에서 추진 예정인 ‘탄소배출 없는 병원 시범사업’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이 친환경에너지 수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분산형 지역난방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계약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광동성과 허베이 시티 클러스터 등에서 열병합발전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 열‧전기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두산퓨얼셀의 인산형연료전지(PAFC)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후석 두산퓨얼셀 대표는 “향후 일정 수준 이상 수요가 확보되면 중국 지역 내에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건설하고 서비스 법인을 설립해 공급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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