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은 29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안동시·예천군·경상북도개발공사·한국수력원자력 등과 '경북도청 신도시 수소융복합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예천군의 6642㎡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비롯한 친환경 수소융복합 인프라가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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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락 두산퓨얼셀 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업무협약식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분산전원으로 활용되고, 열은 인근에 조성 예정인 공동주택 약 4000세대와 스마트팜·데이터센터 등에 냉난방·온수로 공급된다.
또 발전소 내 주차장과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치한다.
두산퓨얼셀은 약 15MW(400kW, 34대)의 수소연료전지 주기기 공급, 장기 유지보수(LTSA), 사업 인허가와 발전소 운영 지원 등을 담당한다.
정형락 두산퓨얼셀 사장은 "사업 영역 다각화를 위해 수소융복합 사업 모델을 발굴해왔다"며 "지자체, 발전사 등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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