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원 투자해 로탁 공장 제4라인 증설…현지 수요 확대 대응
통합법인 'ONE INDIA' 전략 가속…2032년 연매출 1조 원 목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웰푸드가 인도 시장 내 초코파이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현지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주 로탁 공장에 증설한 롯데 초코파이 제4생산라인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인도에서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롯데 초코파이의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대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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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롯데웰푸드] |
이번 제4라인은 롯데웰푸드가 2024년 5월 약 300억 원을 투자해 증설을 시작했으며, 지난 6월 안정화 과정을 마친 뒤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롯데 인디아의 연간 초코파이 생산능력(CAPA)은 기존보다 약 33% 증가했다. 회사는 공급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인도 초코파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 초코파이는 현재 인도 초코파이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20%의 성장률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요 증가에 맞춘 선제적인 생산시설 투자와 공급능력 확대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2023년 타밀나두주 첸나이 공장에도 제3생산라인을 증설하며 생산기반을 확대했다.
인도 통합법인 롯데 인디아도 건과·빙과 사업 통합 1주년을 맞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했다. 롯데웰푸드는 남부·북부·서부를 아우르는 유통망 통합과 물류·생산 거점 효율화를 지속 추진해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롯데 초코파이 제4라인 가동으로 현지 수요 증가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초코파이의 지속적인 성장과 통합법인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인도 건과·빙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해외법인 매출과 수출액을 합한 해외 매출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1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27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660억원으로 8%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2%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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