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2026 키움런 배리어프리 단축 마라톤 개최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1:20:47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키움증권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배리어프리 단축 마라톤 행사인 '2026 키움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달 18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무의'가 주최하고 키움증권이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다.

 

▲[사진=키움증권]

 

키움런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러너들이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배리어프리 마라톤 행사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에게 불편을 주는 물리적·제도적 장벽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참가자 모집은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5000명이다. 지난해 참가자(2025명)보다 약 2.5배 확대됐다.

 

참가비는 3만원으로 전액 기부된다. 키움증권도 행사 운영비용을 '무의'에 기부한다. 해당 기부금은 서울지하철 교통약자 환승지도 제작 등 장애 접근성 향상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러닝 코스는 5㎞와 10㎞ 두 가지다.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한강공원과 서강대교 일대를 달리는 코스로 진행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이 제공된다.

 

행사장에는 장애·고령 친화 의료부스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이동 차량이 배치되며 휠체어 점검 및 수리 부스, 통증관리 부스, 발달장애인 심신안정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탈의실과 유아차 동반 참가자를 위한 부스, 시각장애인 안마 체험 부스 등도 마련된다.

 

참가자 간 도움을 주고받는 '함께 러너' 제도도 운영된다. 이는 러닝 중 동료 참가자가 어려움을 겪을 경우 자발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키움히어로즈 치어리더 출발 세리머니와 다양한 문화 공연, 주식 제공 이벤트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자 대상 추첨을 통해 총 2000만원 상당의 국내 주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홍윤희 무의 이사장은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을 위해 장애당사자 러너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편의를 마련했다"며 "키움런의 '함께 러닝' 정신이 일상에도 이어지도록 참가자들 의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지난해 첫 대회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달리는 감동적 장면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키움런이 장애라는 벽을 허무는 대표적인 통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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