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밋모빌리티, 창마루와 물류서비스 확대 업무협약 체결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8 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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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배송예정 알람부터 관제까지 통합 물류서비스 제공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위밋모빌리티는 골판지 상자 제조기업인 창마루와 물류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창마루는 골판지 상자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이커머스 유통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5년 브랜드 ‘박스포유’를 론칭한 뒤 E-커머스 택배 박스 시장을 주력하고 있다.
 

▲위밋모빌리티가 골판지 상자 제조기업인 창마루와 물류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진=위밋모빌리티]

 

이번 협약에 따라 창마루는 배송 서비스 고도화를 강력 추진할 계획인데 고객 배송예정 알람 및 관제 서비스까지 통합적인 물류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위밋모빌리티와 창마루 양사는 위밋모빌리티의 자동 배차 및 라우팅 최적화 기술을 창마루의 배송 서비스에 적용해 한층 향상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양사는 ETA(도착 예정시간) 기반 배송예정 알람 서비스를 결합해 CS 업무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 물류 과정에서 발행하는 데이터를 공유해 상호 교류·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귀선 위밋모빌리티 대표는 “창마루에서 보유한 이커머스 유통의 인프라와 노하우에 위밋모빌리티의 라우팅기술 기반 물류 플랫폼을 결합해 양질의 이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밋모빌리티는 물류 프로세스 효율을 높이고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밋모빌리티는 VRS(Vehicle & Routing Scheduling System)기술을 토대로 라우팅 엔진으로 배차 및 경유지 순서를 최적화하는 B2B SaaS 솔루션 루티(ROOUTY)를 공급해오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 지역에서 당일 수거·배송이 가능한 ‘제주오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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