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철도 시스템 분야 감리 용역 761억 원 발주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0 12:33:36
LTE-R 등 시스템 구축 사업 대상…철도통신·신호 품질 높이고 업계 활력 제고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통합무선망(LTE-R)과 고속철도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구축 등 총 7012억 원 규모 철도 시스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총 24건, 761억 원 규모의 감리 용역을 8월 중 발주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대전 본사  

 

먼저, 태백선 등 아직 LTE-R이 구축되지 않은 일반철도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감리 용역 20건(통신 8건, 전기12건), 536억 원을 발주한다. 

 

LTE-R은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국산 철도무선통신시스템으로, 열차와 관제센터, 현장 작업자 등이 열차 운행과 안전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한다.

 

공단은 2028년 12월 사용개시를 목표로 총사업비 4962억 원을 투입해 LTE-R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속철도 3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는 KTCS-2 구축 사업의 감리용역 4건, 225억 원도 발주한다.

 

KTCS-2는 열차의 위치와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하는 한국형 열차제어 시스템으로, 철도 신호분야 기술자립의 상징으로 꼽힌다. 

 

총사업비 205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역시 2028년 12월 사용 개시가 목표다. 

 

이어 공단은 9월까지 호남선 노후 배전선로와 영동선 노후 신호설비 개량, 고속선 통신 전송설비 사업 등에 대한 감리 용역 27건, 617억원을 추가 발주하고, 연말까지는 전철변전소 개량, 영상감시장치 설치 등의 감리 용역 29건, 1104억 원을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철도 개량공사는 열차가 운행 중인 선로에서 시행되는 만큼 착수 단계부터 전문 감리 인력을 적기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획된 발주를 신속히 추진해 철도 통신·신호 설비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고 관련 업계의 활력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 데브 초청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글로벌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 기술과 오픈월드 제작 노하우를 공개한다.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이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게임스컴 데브 2026에 스피커로 초청돼 오는 24일 독일 쾰른메쎄에서 강연한다고 10일 밝혔다. 게임스컴 데브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 앞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전문 행사

2

한전기술, 2분기 영업익 30억 '기대 이하'…그래도 원전 성장판은 열렸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전기술이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기존 원전 유지·보수(O&M) 매출 인식이 늦어진 데다 해외 EPC(설계·조달·건설) 사업 종료 영향까지 겹친 탓이다. 다만 신한울 3·4호기와 체코 원전 설계가 본격화되고 국내 신규 원전과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3

스타가 띄우고 팬이 채웠다…‘캣치미 챌린지’ 사료 10톤 기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한수의사회와 한국마즈가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진행한 유기묘 지원 캠페인 ‘캣치미(Catch Me) 챌린지’가 당초 목표의 두 배인 사료 10톤 기부로 마무리됐다. 장나라·효린·최자 등 유명 연예인들의 참여가 팬들의 동참으로 이어지면서 유기묘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냈다는 평가다.10일 대한수의사회 등에 따르면 캣치미 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