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동작구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냉난방비 제로화 시범사업 참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8 14:18:4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경동나비엔이 콘덴싱 에어컨과 콘덴싱 보일러를 앞세워 서울 동작구의 ‘냉난방비 제로화’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작구청이 추진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대상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로, 상도동 양녕청년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거 공간에서 에너지를 자체 생산·활용하는 ‘분산에너지 모델’을 도입해 입주민의 전기료 등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 (왼쪽에서 두번째)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 (왼쪽에서 세번째)박일하 동작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

 

이를 위해 주거정비사업 전문 기업과 신재생에너지·연료전지 솔루션 업체들이 참여하며, 경동나비엔은 고효율 콘덴싱 기반 냉난방 설비를 공급한다.

 

경동나비엔은 내달 일부 세대에 1kW급 연료전지와 축열탱크를 연계한 콘덴싱 에어컨 및 콘덴싱 보일러를 설치할 계획이다. 콘덴싱 에어컨은 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열(폐열)을 냉방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정식 출시 전 이번 사업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해당 제품은 증발냉각 방식을 적용해 열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시스템 에어컨 대비 연간 전력 사용량을 최대 42%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기청정, 환기, 제습 기능을 통합한 공기질 관리 시스템도 제공해 주거 환경 개선 효과를 강화했다. 콘덴싱 보일러 역시 92%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기반으로 일반 보일러 대비 가스 사용량을 약 19% 절감하고, 주요 대기오염 물질 배출도 크게 낮춘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연료전지 기반 친환경 냉난방 모델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한편, 관련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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