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파주 정비사업 연계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공급…1269억 규모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2-02 15: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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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

금호건설은 ‘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총공사비 1269억 원 규모의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에 지하 3층~지상 29층, 7개 동 규모 공동주택 105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 파주 금촌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이 사업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연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조합원 세대를 제외한 916세대는 준공 6개월 전에 임대 분양할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에 예정돼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비싼 임대료를 개선하고 공급량의 20%를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계층에 특별 공급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0년 동안 임대할 수 있으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상승률도 연5% 이내로 제한된다.

단지가 들어설 지역에는 유치원과 금촌초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차량으로 5분 내 이동 가능한 거리에 금릉중‧금촌고 등 다수 교육시설이 위치한다.

도보 이동 거리에 금촌시장, 영화관, 은행, 주민센터, 병원, 우체국 등 다수 편의시설이 있다. 단지의 동남 측 방향으로는 파주시청과 법원, 파주스타디움 등도 위치한다. 또 금촌역(경의중앙선)이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 7월 임대 분양을 개시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양원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도 331가구 모집에 1만 5845명이 몰리는 등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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