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 경북 영덕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생필품 1000박스 전달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5:55:10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29일 경북 영덕군 영덕군민운동장에 생필품 키트 1000박스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 대한사회복지회(김문주 본부장, 좌측 두 번째), 영덕군청(남효상 복지기획팀 팀장, 우측 두 번째)통해 이재민 위한 생필품 전달


생필품 전달은 경북 영덕군 소재 영덕군민운동장에서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마케팅사업본부장, 영덕군청 남효상 복지기획팀 팀장, 송병욱 생활보장팀 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의 참석 하에 진행됐다.

이번 키트는 지난 3월부터 대한사회복지회가 진행하고 있는 경북·경남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의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이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과 식량 위주로 구성했다.

영덕군청 관계자는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에 빠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대한사회복지회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지역사회를 다시 일으키려는 수많은 의지와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본부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더 많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신속하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영덕 지역 이재민들은 임시 거처인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마을회관 등에서 거주하며 고단한 하루를 버텨내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9일부터 대형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긴급구호물품 전달을 계속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가 경북 영덕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한 생필품 1,000박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가 진행 중인 경북·경남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은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업 후원이나 물품 후원의 경우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법인 미션 아래 전국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으며, 2022년·2023년·2024년 한국가이드스타의 스타공익법인으로 3년 연속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K케미칼,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와 신약 공동개발 MOU 체결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K케미칼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신약 개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SK케미칼은 26일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와 신규 신약 과제 발굴 및 공동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신약 개발 역량을 결합해 현재 치료 옵션이 충분하지 않은 질환을 중심으로 신규 신약 후보물질을

2

김비서 주식회사, 구속·수용생활 이후까지 잇는 ‘생활복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서비스’ 출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김비서 주식회사는 구속과 수용생활, 그리고 출소 이후의 삶까지 이어지는 교정 환경을 구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생활복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패키지’를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 서비스는 출소 이후 사회 복귀 과정에서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히는 디지털 환경 적응, 기술 격차, 경제 활동 진입의 어려움에 주목해 기획

3

서울사이버대, 2025 AI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성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는 빅데이터·AI센터, AI융합대학, 공과대학, 인공지능학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AI크리에이터학과 공동 주최로 ‘2025 AI 크리에이티브 챌린지(AI 콘텐츠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AI 크리에이티브 챌린지는 AI와 창의적인 사고의 결합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 인공지능을 활용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