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편의점은 GS25·F&B는 아모제 품에...운영권 재계약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16:33:51
운영 경험·위생 평가 주효…잠실야구장 '기존' 유지

[메가경제=정호 기자] GS25와 아모제푸드가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편의점과 식음료(F&B) 종합 운영권(컨세션)을 각각 수성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잠실야구장 관리본부가 시행한 각 사업 운영권 입찰에서 GS25와 아모제푸드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종 협상을 통해 계약이 확정될 경우 두 기업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말까지 구장 내 매장 운영권을 확보한다.

 

▲ <사진=연합뉴스>

 

평가 기준은 제안서를 바탕으로 100점 만점으로 산정됐으며, 두 기업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S25는 이번 입찰에서 BGF리테일의 편의점 CU와 경쟁을 벌였다. GS25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잠실야구장 내 편의점 12곳의 운영권 확보가 사실화 됐다. 운영권 수성 기록을 25년째 이어가게 된 셈이다.

 

아모제푸드는 미국 급식업체 아라마크를 비롯해 풀무원, 아워홈과 경쟁했다. 아모제푸드는 2012년부터 잠실야구장에서 F&B 매장을 운영해 왔다.

 

심사위원들은 운영 경험과 고객 서비스, 안전·위생 관리 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삼았다. 아모제푸드는 계약이 확정될 경우 구장 내 12개 식음료 매장 운영을 이어가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두 팀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은 경기마다 평균 1만 명 이상의 관중이 찾는 곳으로, 일반 점포 대비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한국시리즈 등 포스트시즌에는 하루 매출이 1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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