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물류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전방위 ESG 경영 가속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0 16:37:2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진이 다각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물류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중소상공인과의 상생, 글로벌 사회공헌, 친환경 인프라 확충 등을 축으로 물류기업만의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 [사진=한진]

 

먼저 중소 셀러 지원을 위한 상생 물류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한진은 ‘원클릭-오늘배송’과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중소 셀러의 배송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크게 낮췄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등 실질적인 경영 밀착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확장되고 있다. 한진은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위기 임산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창립 80주년을 맞아 미국 참전용사 후원과 베트남 지역 초등학교 지원 등 국제 사회를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버킹엄궁 선언’에 참여해 불법 야생동물 거래 근절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도 동참하고 있다.

 

국가적 위기 대응과 대형 국제 행사에서도 물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진은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으로 지정돼 재난 발생 시 국민 안전을 위한 물류망을 운영 중이며, ‘2025 APEC 정상회의’에서는 수하물 당일택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했다.

 

친환경 경영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진은 기존 주유소 부지를 전기차 충전소로 전환해 전국 14개 거점에서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차량 도입을 확대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나서고 있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2023년 원주·진주 터미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연간 약 130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남부산 택배터미널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기를 추가 설치해 연간 약 52MWh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단순한 물류 서비스를 넘어 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물류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사업 영역에 ESG 가치를 내재화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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