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리아의 계절 메뉴인 팥빙수가 한 그릇에 5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가성비로 빙수 양극화 시대에 소비자들을 향해 어필하고 있다.
최근 호텔에서 판매하는 10만원 대 빙수 가격과 6000원대 대전의 유명 빵집인 '성심당' 과일 빙수가 비교되며 '빙수 양극화'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판매 중인 빙수에서도 1만원 미만의 제품을 찾아보기 쉽지않은 게 현실이다.
이 현상을 두고 38년간 빙수를 판매한 롯데리아의 팥빙수가 재조명되고 있다.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팥빙수 가격은 6000원 보다 저렴한 5500원이다. 1986년 7월 프랜차이즈에서 최초로 판매된 팥빙수는 1979년 1호점을 문을 연지 7년만에 판매됐다. 성심당에서 포장 빙수를 판매한 1983년과 비교해도 3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때 이른 무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빙수 가격을 두고 “빙수는 이정도 가격이 딱”, “1만원 미만의 빙수를 찾기 어렵다” 등 '가성비'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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