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메디, 일본에 치과 교정용 AI 솔루션 첫 공급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16:55:59
FDA 승인 기반 글로벌 공략 본격화
AI 교정 시장 게임체인저 목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온메디가 일본 시장에 치과 교정용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처음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에서 검증된 AI 기반 치과 진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을 시작으로 한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라온메디는 일본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치과 교정 진단용 AI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일본 시장향 첫 수주 사례로, 글로벌 사업 확대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다.
 

▲ 라온메디 로고 [사진=라온메디]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환자의 진단부터 교정 장치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치과 교정용 AI 솔루션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교정 진단 소프트웨어인 라온올쏘가 포함됐다.

라온올쏘는 AI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해 치과 교정 진단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인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학술대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이미 시장 인지도를 확보한 상태다. 특히 미국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면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일본 파트너사 측은 “라온올쏘는 교정 치료 전 과정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으로 활용성이 높다”며 “기술 신뢰도와 시장성을 고려할 때 일본 시장에서도 빠른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온메디는 일본 시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치과 교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은 치과 시장 규모가 크고 정밀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AI 기반 치과 교정 솔루션은 높은 파급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내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글로벌 치과 교정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온피플과 함께 AI 의료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라온메디는 최근 3차원 프린팅 의료소재 전문기업 그래피와 협력해 교정장치 제작과 진료 프로세스를 통합한 원스톱 시스템 구축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진료 효율성을 높이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급이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AI 솔루션과 라이선스 기반 사업 모델 확장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번 계약 역시 일본 현지 파트너사의 마케팅과 판매 협의를 거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온메디의 치과 교정용 AI 솔루션은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대한교정치과의사회(KAO),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IDS 등 국내외 주요 전시회와 학술 행사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회사 측은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치과 시장 전반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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