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는 자난 19일 KTX 행신역에서 ‘2025 을지연습’의 실제훈련으로 고속열차 운행 중 드론 피폭 테러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코레일 서울본부가 자난 19일 ‘2025년 을지연습’ 고속열차 드론 테로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시행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고속열차 운행 중 발생한 드론 피폭으로 열차 내 화재와 화학물질 오염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코레일 서울본부와 유관기관은 상황전파, 긴급 출동, 테러범 진압, 시설물 복구 등 실제와 같은 절차를 훈련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에는 코레일 서울본부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을 비롯해 고양특례시, 고양경찰서, 고양소방서, 육군 9사단·60사단,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고양어린이집 등 관계기관 200여명과 차량 40여대가 참여했다.
▲코레일 서울본부가 자난 19일 ‘2025년 을지연습’ 고속열차 드론 테로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
김광모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열차 운행이라는 한국철도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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