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사회경제특보·자문역 위촉 사회적 대통합 청사진 착착

김재순 / 기사승인 : 2020-08-28 1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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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신문사와 업무협약식도 진행 [메가경제= 김재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국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서울협회)가 사회경제특보와 자문역을 위촉하는 등 당장의 위기극복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협회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  


지난 27일 이뤄진 위촉식에서는 (유)포도주류 노영곤 이사가 사회경제특보으로, 메가경제신문 방윤정 총괄기획실장과 본가스시 한대원 총괄셰프가 자문역으로 각각 위촉돼 협회 살림살이와 권익향상을 위해 주도적으로 봉사하기로 했다.

 

▲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이갑용 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새롭게 위촉된 사회경제특보와 자문역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메가경제신문]


이들은 각기 다른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여 서울협회의 다양한 업무 및 행사에 도움을 주기로 했으며, 서울협회 산하 지부에 지원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노영곤 이사는 다년간 쌓아온 기업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서울협회 운영에 있어서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외업무 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방윤정 총괄기획실장은 사업 기획에 있어서 자문을 해주기로 했으며, 언론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나가기로 했다.

한대원 총괄셰프는 차기 연도에 개최되는 전국복지대회에서 필요한 식품, 유통의 부분을 책임지기로 했다.

서울협회는 특보와 자문역의 위촉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협회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지적발달장애인들의 복지향상과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이갑용 회장과 메가경제신문 김재목 부대표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메가경제신문]

 

이날 위촉식 직후에는 메가경제신문사와 서울협회 간의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두 기관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발달장애인의 잠재적 능력 개발과 나눔 공연, 각종 기부형태의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복지협회와 언론사가 만나 발달장애인들의 대외적 참여 및 사회적 진출, 장애인식 개선 등을 위한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갑용 서울협회 회장은 “협회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한 곳에 모여 서로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협회는 이번 사회경제특보 및 자문역 위촉과 업무협약식 체결 외에도 향후 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며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대통합을 추진해 나갈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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