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NEW 시그니처 여성보험에 '배타적 사용권' 4종 추가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0-11 18:08:45
  • -
  • +
  • 인쇄
여성 다빈도 질환 '식사장애'·'정신질환 진단비' 각각 6개월 획득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4종의 배타적 사용권을 추가하며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에 총 11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사진=한화손보 제공]

 

 

신규 개발된 특약들은 스트레스 관련 대표 질환인 식사(섭식), 수면, 정신장애를 별도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오는 11월 선보일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새 특약이 탑재된다.

 

한화손보는 이번 4종의 배타적 사용권을 추가하며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에 총 11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장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 독점적인 판매권을 제공하는 제도다. 보험업계 특허권으로도 불린다.

 

이번 배타적 사용권 중 주목받는 특약은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4일이상·연간1회한)이다. 정신건강질환 중 여성 환자수 비율·치사율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질환인 '식욕부진'과 '폭식증'에 대해 입원치료비를 보장하는 것은 업계 처음이라고 한화손해보험은 설명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치료가 필수적인 장애에 대한 보장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배타적 사용권은 내년 4월 중순까지 6개월간 유지된다.

 

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 보장을 담은 특약도 있다. 수면장애, 식사장애, 기타정신질환과 같은 특정스트레스관련 정신질환 진단비와 소화기궤양, 귀어지럼증, 난청과 같은 특정스트레스 관련 질병 진단비는 질병 경중에 따라 A(20만원) 또는 B(100만원) 구분 보장한다. 두 특약은 현행 실손의료보험이나 질병입원비 특약에서 보장하지 않던 정신 및 행동장애 관련 영역을 새로 개척한 점에서 독창성과 진보성에 높은 평가를 받다. 배타적 사용권은 각각 6개월, 3개월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창립 80주년 아모레퍼시픽 그룹, “뉴뷰티로 글로벌 15조 시대 연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창립 8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난 4일 용산구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서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2035년까지 매출 15조 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뷰티&웰니스(Beauty & Wellness)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크리에이트

2

이랜드몰, 애니바디와 '파자마' 기획전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몰(ELANDMALL)'이 오는 14일까지 애니바디(ANYBODY)와 파자마 큐레이션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공용 면모달 9부 파자마 세트 △공용 스트라이프 면 파자마 세트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공용 면모달 9부 파자마 세트’는 면과 모달 혼방 원단으로 제작돼 부드러운 촉감을

3

보람상조-명지대 미래교육원, 장례산업경영학 전문 과정 신설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국내 대표 상조기업 보람상조는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과 손잡고 상조산업의 고도화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한 ‘장례산업경영학 전공’ 과정을 개설했다.‘장례산업경영학 전공’은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