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미국 현지 총 운용자산 100조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8:41:31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자회사 '글로벌엑스'의 미국 현지 운용자산(AUM)이 100조원을 넘겼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인수 이후 약 7년 만에 순자산 규모가 13배로 늘어났다. 글로벌엑스는 15일 기준 미국에서 101개의 ETF를 운용 중이다. 현재 운용자산은 735억달러(약 104조9930억원)로 집계된다. 2018년 인수 당시 운용자산은 100억달러(약 8조원)였으나 2023년 말 424억달러, 작년 말에는 539억달러로 꾸준히 증가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현재 운용자산은 인수 당시 대비 13배 성장했다. 최근 5년 간 연평균 37.7%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ETF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20.2%)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글로벌엑스의 대표 상품으로는 '디펜스테크' ETF와 'AI기술' ETF 등이 꼽힌다.

 

디펜스테크 상품은 유럽 방위산업 기업의 비중을 늘려 지정학적 분산 효과를 강화하며 탁월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AI 기술 펀드도 AI 소프트웨어와 빅데이터 등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는 장점이 부각되며 올해에만 28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미래에셋운용이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세계 각국에 운용하는 ETF의 순자산 합계는 올해 9월 말 기준 262조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전체 ETF시장(257조원)보다 규모가 크며, 글로벌 ETF 운용사 중에서는 12위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 사장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ETF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ETF 설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 한 단계 더욱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국민카드, ‘AI가 대신 결제’ 기술 검증…인증·거래 안전성 살핀다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사람이 일일이 상품을 찾아 결제하는 대신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수행하는 시대에 대비해 카드사가 결제 기술 검증에 나선다. AI에 결제를 맡겼을 때 필요한 본인 인증과 거래 검증, 시스템 연계 등 안전장치를 실제 카드 결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KB국민카드는 에스와이폴라

2

무릎 통증 부르는 연골 손상, ‘DEM’으로 관리 포인트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나이 들면 무릎 아픈 건 당연하지”라고 생각했다면 주의해야 한다. 무릎 통증과 뻣뻣함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연골 손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반복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면 퇴행성 관절염의 가능성도 살펴봐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연

3

대신자산신탁, 부산 광안역 일대 개발 추진…최고 49층 복합시설 조성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대신증권 계열사 대신자산신탁이 부산 수영구 광안역 인근 2만㎡ 규모 부지에 최고 49층 주거·상업시설을 조성하는 도심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한다. 현재 사업 초기 단계로, 향후 인허가 등을 거쳐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마련될 전망이다.대신자산신탁은 ‘광안역 일대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와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