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하트클럽' 음악감독 "하기와, 연주·퍼포먼스 훌륭하나 타이밍 흐트러져" 혹평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4: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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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두 개의 무대에서 단 한 팀만 살아남는 운명의 경연, ‘듀얼 스테이지 배틀’로 생존 경쟁의 막을 올린다.

 

▲'스틸하트클럽'. [사진=Mnet]

 

오늘(11일) 밤 10시 방송되는 Mnet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 4회에서는 동일한 무대 위에서 두 팀이 마주 서 ‘단 하나의 하트’를 놓고 맞붙는 3라운드 ‘듀얼 스테이지 배틀’이 펼쳐진다. ‘하트를 얻어야 살아남는다’는 냉혹한 룰 아래, 프로그램 사상 첫 탈락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고돼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와 선공개 영상에는 경연을 앞두고 진행한 중간 점검 현장이 담겼다. 프로듀서 네이슨은 “너무 좋았고 콘서트 온 것 같았다”며 예비 뮤지션들의 무대에 감탄한다. 

 

완벽한 팀워크로 무대를 장악한 ‘기억’ 팀(마샤, 윤영준, 이윤찬, 케이텐, 하기와)은 초반 호평을 받지만, 박기태 음악감독의 평가로 분위기가 반전된다. 그는 “서로를 보긴 하지만 듣지는 않는다. 에너지와 퍼포먼스는 좋지만 더 증폭시키려면 합주가 맞아야 한다”며 “특히 하기와한테 이런 얘기 안하고 싶은데, 한 번쯤은 해야 될 것 같다. 좋은 연주력을 갖고 있는데 퍼포먼스 때문에 터치와 타이밍이 중간 중간 나가는 지점이 너무 많다. 드럼은 지휘자인데 너무 업다운이 심하다”고 조언해 현장을 긴장시킨다.

 

다른 팀들 역시 위기를 맞는다. “연습을 이딴 식으로 했는데 어떻게 잘 하겠어”라는 브로디의 한마디에 팀 내 분위기는 급속히 냉각되고, ‘힐링 보이스’ 팀(김건우, 김경욱, 김은찬B, 이우연, 주지환) 또한 의견 충돌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현실적인 갈등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한 예비 뮤지션들의 모습이 드러났다. 

 

예고 말미에는 “수많은 위기 끝에 시작된 ‘듀얼 스테이지 배틀’. 탈락이 걸린 무대, 승리해야만 살아남는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마주 선 두 팀의 무대가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이어 MC 문가영이 “첫 번째 탈락자는 누가 될지, 지금 발표하겠다”라고 선언하자, 조명이 꺼지고 숨 막히는 정적이 흐르며 과연 누가 첫 탈락의 주인공이 될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한다.

 

단 하나의 하트로 생존이 결정되는 3라운드 ‘듀얼 스테이지 배틀’은 각 팀의 음악적 색깔과 멤버 간 케미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첫 탈락자가 공개를 앞두고 한층 더 치열해진 경쟁을 예고한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Mnet ‘스틸하트클럽’ 4회는 오늘(11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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