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버거, 고스트페퍼 버거 출시…매운맛 마니아 공략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08: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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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가 겨울 시즌 한정 메뉴로 ‘고스트페퍼 버거’ 2종을 출시했다. 강하고 자극적인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매운맛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이번 신메뉴는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등재된 고스트페퍼(부트 졸로키아)를 활용한 살사 소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고스트페퍼 소스를 주재료로 배합해 스코빌지수 5203SHU의 매운맛을 구현했으며, 이는 국내 프랜차이즈 버거 메뉴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매운맛이라는 설명이다. 

 

▲ 노브랜드버거, 고스트페퍼 버거 출시.

제품은 ‘고스트페퍼 살사 더블 버거’와 ‘고스트페퍼 살사 치킨 버거’ 2종으로 구성됐다. 더블 버거는 더블 패티에 해쉬브라운과 치즈, 채소류를 더해 식감을 살렸고, 치킨 버거는 통가슴살 치킨 패티에 고스트페퍼 살사 소스를 조합해 풍미를 강조했다.

가격은 ‘고스트페퍼 살사 더블 버거’가 단품 7,500원, 세트 9,500원이며, ‘고스트페퍼 살사 치킨 버거’는 단품 5,400원, 세트 7,40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 달 12일까지 신메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SNS 후기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다음 달 10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메뉴 단품 구매 시 무료 세트업 혜택을 제공한다.

노브랜드 버거는 이번 신메뉴를 통해 최근 신메뉴 흥행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출시한 ‘골든 카츠 버거’ 2종은 출시 약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개를 돌파하며 성과를 거뒀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매운맛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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