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과2', MZ세대도 사로잡은 '찐 리얼' 예능의 힘 증명 '화제성↑'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09: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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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가 시즌2로 돌아와 안방극장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독사과2'. [사진=SBS Plus, Kstar]

 

11월 1일 첫 방송한 SBS Plus, Kstar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이하 ‘독사과’) 시즌2는 2주 연속 시청률과 화제성을 사로잡으며 ‘리얼 연애 예능 끝판왕’의 성공적 귀환을 알렸다. 더욱 맵고 독하게 돌아온 ‘독사과’가 MZ 세대까지 사로잡으며 ‘연애 심리학 맛집’에 등극한 이유를 살펴봤다.

 

# ‘찐 리얼’ 연애 맛집! “절대 주작은 없다”

 

‘독사과’는 사랑하는 사람의 본모습을 낱낱이 공개하는 밀착 리얼 실험카메라로, ‘맞춤 연애 실험’을 의뢰한 커플 출연자를 위해 치밀한 설계와 작전을 실행한다. 여기에 실험 작전에 투입되는 ‘애플녀’와 ‘의뢰인’의 접선이라는 고도의 심리적 장치까지 추가해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렸다.

 

그 결과, 40대 이상 시청자에게는 2000년대 유행했던 ‘실험카메라’의 추억을 소환해 당시의 연애와 요즘의 연애를 비교해 보는 재미를 안겨주고 있으며, MZ 세대에게는 요즘 찾아보기 힘든 ‘실험카메라’라는 ‘찐 리얼’ 요소로 ‘연애 문제’에 대한 과몰입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연애에 관심 많은 2030대 여자들의 호응도가 가장 컸는데, 지난 8일 방송된 ‘독사과’ 시즌2 2회는 ‘타겟 분당 최고 시청률’이 0.6%(20대 여자, 닐슨, 수도권, SBS Plus, 유료 방송, 이하 동일)를 기록했으며, 1일 방송된 첫 회 역시 ‘타겟 분당 최고 시청률’이 1.4%(30대 여자)를 찍어 2030대 여자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여기에 SBS Plus 공식 SNS에 올라온 ‘다른 여자가 볼 뽀뽀 했을 때 여자친구의 반응은?’이란 제목의 ‘독사과’ 릴스는 무려 62만 뷰를 넘어서며 SNS에서의 엄청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릴스는 현재 6천 회 이상 공유되고 있으며, 783개의 ‘좋아요’, 수십 개의 댓글이 달려있어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은 “실제 커플이 출연하니까 이들의 연애 문제와 감정선이 그대로 전달돼 공감이 간다”, “요즘 연애의 트렌드와 MZ 세대의 심리 코드를 리얼하게 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 “내가 실험 당하는 줄 알았다. 거울 치료까지 확실하게 된다”, “막장과 파국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닌, 감정선의 변화에 집중해 더욱 무섭고 재밌다”, “정신 상담 콘텐츠를 보는 느낌이다. ‘연애 심리학 맛집’!”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찐 리얼’ 상황을 담기에 제작진도 당황하는 순간이 많고, 실제 방송에서도 그런 장면들이 여과 없이 나온다. 너무나 리얼하고 극적인 장면들에 대해서는 일부 시청자들이 “주작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 제작진은 “절대 주작은 없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 ‘플러팅의 교과서’ 제공하는 동시에 ‘연애 토론의 장’ 열어

 

‘독사과’에 빠져드는 MZ 세대의 심리는 ‘애플녀’를 통해 각종 ‘플러팅’ 기술을 리얼하게 보고 연구(?)할 수 있어서이기도 하다. 스튜디오 MC인 이은지와 윤태진은 ‘맞춤 연애 실험’의 주인공인 의뢰인의 남자친구가 ‘애플녀’의 플러팅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살피면서 “아, 플러팅은 저렇게 하는 거구나”,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가네요~” 라는 현실 피드백을 보여 웃음과 공감을 유발했다. 

 

또한 자신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토론하기 좋아하는 MZ 세대 시청자들은 온라인상에서 토론의 장을 열면서 ‘제2의 깻잎 논쟁’을 확대, 재생산해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독사과’ 속 ‘애플녀’의 플러팅과 주인공의 반응을 담은 숏츠 영상을 두고 치열한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시청자들은 “연애가 달콤하지 않은 이유를 보여주는 듯하다. 연애=감정 노동”, “저래서 내가 연애를 못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그래도 성숙하게 마무리하는 의뢰인 모습을 보며 사랑의 의미, 본질을 생각해 보게 된다”, “저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거울 치료 제대로 했다”, “‘독사과’ 덕분에 연애의 민낯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더욱 성숙한 사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등의 감상평으로 ‘독사과’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렇게 ‘연인의 사랑을 실험하다’라는 실험카메라 포맷으로 매회 연애와 사랑의 본질을 고찰하는 ‘독사과’ 시즌2는 오는 22일(토) 방송하는 3회에서 또 하나의 강력한 연애 화두를 던진다. “친구가 10명이 있으면 6명은 ‘여자 사람 친구’여서 내가 없을 때 낯선 여자들 앞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궁금하다”는 의뢰인이 출연해 ‘여사친’을 주제로 한 ‘연애 토론’을 유발할 전망이다.

 

‘리얼 연애 끝판왕’으로 사랑받고 있는 SBS Plus, Kstar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 3회는 오는 22일(토) 밤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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