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하늘 기자] 북한이 이틀 만에 도발을 재개했다. 지난 18일 화성-15형 아이시비엠(ICBM)을 발사한 것에 이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쏘며 무력 시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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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0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께부터 오전 7시11분께까지 북한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북한이 화성-15형 아이시비엠(ICBM)을 발사하자 한-미는 19일 미국 전략자산을 동원한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
이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낸 담화문에서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는 빈도수는 미군의 행동 성격에 달려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한-미는 오는 22일 미국에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하고, 다음달 중순에는 대규모 야외기동 및 상륙훈련이 포함된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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