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피가 철철 나고 안 움직여져...‘이렇게 가는구나’ 싶었다” 교통사고 후일담 털어놔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7 09:34:57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오토바이 사고를 언급하며 배움의 자세를 보이는가 하면, ‘돌+I’ 텐션을 발동시켜 ‘극과 극’ 간접 경험을 선사한다.

 

▲ '난생처음 우리끼리'를 통해 베트남 여행에 나선 노홍철. [사진=MBN 제공]

오는 19일(일) 밤 9시 30분 첫 방송하는 MBN 신규 예능 ‘난생처음 우리끼리’(연출 윤상진)에서는 베트남 여행 중 초콜릿 마사지와 호핑 투어를 통해 ‘유토피아’를 맛본 노홍철-KCM-이국주와 제주도 해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노홍철은 “나트랑에서 머드가 나온다더라. 우리는 한 탕 안에서 함께 목욕할 것”이라며 KCM-할망 해녀 3인방과 머드탕으로 향한다. 이들은 머드탕에서 온 몸이 녹아내리는 천국을 경험하며, “이어도 사나~”를 떼창한다. 급기야 노홍철은 “여기가 바로 유토피아”라며 행복해한다.

그런가 하면, 노홍철은 앞서 베트남에서 당했던 오토바이 대형 사고를 언급, 모두를 철렁하게 만든다. 그는 “여기저기 부딪혀서 피가 철철 나니까 몸이 안 움직여졌다. ‘이렇게 가는 구나’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이에 한 해녀는 “나도 교통사고로 병원에 9개월 있었다”며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는데, 노홍철은 “이분들에 비하면 우리가 겪은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다. 가르치려고 하시는 건 아닌데 뭔가를 자꾸 배우고 느낀다”며 고마움을 전한다.

잠시 후, 머드탕 체험을 마친 노홍철-KCM과 해녀 3인방은 ‘초콜릿 마사지’를 받는다. 그러던 중 노홍철은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Can I eat?”이라고 물어봐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또한 바닷물 폭포 아래에 선 뒤에는 “너무 행복해~”라며 바지까지 들고 물을 쏟아 넣어 모두를 경악케 한다.

숙소에 돌아온 이들은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곧장 배에서 즐기는 ‘호핑 투어’에 나선다. 이국주는 배에 타자마자 음악에 맞춰 ‘흔들 춤’을 작렬하더니, “배가 흔들리는데?”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윽고 모두가 기차 대열로 서서 무아지경 댄스에 돌입하자, 배는 클럽으로 대변신한다. 어디서도 ‘텐션’으로는 당해낼 자 없는 ‘돌+I’ 노홍철과 ‘파워 E’ 이국주가 과연 어떤 ‘흥 여행’을 펼쳐갈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노홍철-KCM-이국주가 낯선 일반인 출연자들과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 ‘찐친 스토리’를 펼쳐나가며 공감과 웃음, 유쾌함과 눈물을 선사할 MBN ‘난생처음 우리끼리’는 오는 19일(일) 밤 9시 30분 첫 회를 방송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