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하나은행,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협력체계 구축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4-21 08:40:12
  • -
  • +
  • 인쇄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지난 18일(금) 부산 본점에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종합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김종호 기보 이사장(왼쪽)과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기보의 기술금융 인프라와 하나은행의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금융지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진출 유망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종합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 기업 추천 ▲공동 금융지원 활성화 ▲해외진출기업의 현지 자금 접근성 제고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금융 컨설팅·정보 제공,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비금융 부문에서도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최근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진출보증, 수출다변화 지원 특례보증 등 정책보증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나은행의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특화 금융상품과 연계 지원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장] 지마켓, 내년 7000억 투자 '글로벌 셀러 생태계'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지마켓이 투자, 해외 판로 개척, AI 혁신을 토대로 내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 21일 지마켓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마켓 미디어데이'에서 약 7000억 원을 투자해 셀러 성장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의 200여 개국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AI 기술로 쇼핑 편의

2

CGV, 배우 이정현 감독·주연 단편영화 ‘꽃놀이 간다’ 개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단편영화 상영 프로젝트 ‘숏츠하우스(SHORTS HOUSE)’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배우 이정현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꽃놀이 간다’를 CGV 아트하우스에서 단독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숏츠하우스’는 국내외 단편영화를 극장에서 선보이는 CGV 정기 상영 프로젝트로 아트하우스 2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3

금호타이어, 제품 장착한 'KUMHO FIA TCR World Tour 6라운드' 성료
[메가경제=정호 기자] 금호타이어가 독점 공급하고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금호 FIA TCR 월드 투어(KUMHO FIA TCR World Tour)’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처음 열린 TCR 월드 투어 무대라는 점에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