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세비오라·아젤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09:14:21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증권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계열의 세비오라 그룹(Seviora Holdings) 및 산하 운용사 아젤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증권은 아젤리아의 대체투자 전문성을 기반으로 설계된 대표적 투자 상품들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측은 "아젤리아의 글로벌 사모펀드 전략 역량과 국내 프라이빗웰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와 차별화된 투자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테마섹 산하 운용사를 총괄하는 지주회사 격인 세비오라는 테마섹의 100% 자회사다. 가브리엘 림 현 대표는 리셴룽 싱가포르 전 총리의 수석비서관과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및 산업통상부 차관 등을 역임한 고위 공무원 출신 인사다.

 

림 대표는 "삼성증권과의 협력은 한국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사모펀드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전략을 직접 제공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아젤리아 자산운용의 추엔야우 사장도 "삼성증권과 협력해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프라이빗 마켓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박종문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공동투자 및 세컨더리(이미 발행된 금융상품의 거래 시장) 전략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모펀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운용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체투자 상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5월 블랙스톤의 사모대출펀드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등 에이리스, EQT, 누버거버먼, CVC 등 글로벌 톱티어(최상급) 운용사들의 상품을 국내에 공급해 대체투자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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