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매출 엔데믹 전 대비 32% 증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09:15:55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2024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지난 3년간 6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2023년 5월) 선언 이후 시장 규모는 늘지 않았으나, 온라인 주문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소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홈플러스 온라인의 건강 관련 식품 매출은 2022년 대비 32% 증가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던 코로나19 엔데믹 이전보다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

 

▲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지난 15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했는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면서 건강 관련 선물세트 온라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7% 올랐다.

 

지난해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상품군은 비타민이다. 비타민은 건강기능식품 중 매출 규모가 매년 가장 큼에도 불구하고 2022년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폭등했다. 독감과 감기 확산으로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다.

 

2023년부터는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플러스’ 등 고농축 액상형 비타민이 매출 상위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상품은 2030세대 고객수가 가루형 비타민 대비 123% 높아 젊은 고객들의 고농축 액상형 비타민 수요가 타 연령 대비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홍삼은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액상과 알약으로 구성된 상품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종근당건강 홍삼 더부스터샷’ 등 비타민 정제와 홍삼 액상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이중제형 상품이 전 연령대에서 인기가 있었다. 섭취가 간편한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도 여전히 모든 연령대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3040세대는 ‘정관장 홍이랑튼튼’ 등 자녀를 위한 어린이 홍삼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단백질, 관절, 칼슘, 마그네슘 관련 상품도 2년 연속 매출이 올랐다. 특히 지난해 단백질 보충제 매출은 2022년 대비 매출이 150% 증가했다. 단백질은 2022년 건강 관련 식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콜라겐의 절반도 못 미쳤으나, 지난해에는 콜라겐 매출 비중의 두 배를 훌쩍 넘었다.

 

단백질 보충제는 근육량이 감소하는 5060세대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 동시에 5060세대는 콘드로이친 등 관절 관련 상품의 구매 비중도 타 연령대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온라인 쇼핑을 통해 ‘슬로 에이징’을 실천하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더욱 편리하게 건강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당 상품군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여름 선점 경쟁 불붙었다”…앰배서더 서울 풀만, ‘얼리 서머 패키지’ 4종 출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 도심형 휴양 수요를 겨냥한 ‘얼리 서머’ 패키지를 출시하며 여름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본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5월 31일까지 ‘얼리 서머 베리 스페셜(Early Summer Very Special)’ 패키지 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에 앞서 선제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겠

2

네이버, 1분기 영업익 5418억원…전년比 7.2%↑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는 2026년 1분기에 매출액 3조2411억원, 영업이익 54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인공지능(AI) 접목을 통한 핵심 사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C2C 사업의 성장 가속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 등의 영향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3

정관장, ‘홍이장군 면역젤리’ 선봬…키즈 홍삼 제품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정관장이 어린이 섭취 편의성을 높인 홍삼 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구성을 확장했다. 정관장은 ‘홍이장군 면역젤리’를 출시하며 키즈 면역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홍삼을 어린이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섭취 습관을 형성하고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