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 난방비 6억5000만원 지원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2-01 09: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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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여세대 연탄, 도시가스 등···17년 누적 106억원 지원

KT&G복지재단이 서울과 수도권 에너지 취약계층 3300여세대에 모두 6억500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매년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등유, 연탄 등의 연료와 도시가스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17년째 이어 온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누적 106억원 가량의 규모에 이르렀다.

수혜자들은 내년 3월까지 세대당 20만원 한도에서 지원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 = KT&G 제공

 

KT&G복지재단은 주유소 등 연료 판매업체, 도시가스 업체와 사전 계약으로 필요한 비용을 선지불했다.

또 KT&G 임직원 봉사단은 난방시설이 열악해 연탄 비축이 필수인 가정을 위해 11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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