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LNG 운반선 2척 4400억원에 수주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08-13 09:58:46
  • -
  • +
  • 인쇄
대한해운과 건조계약 체결, 2023년 인도
LNG선 6척 포함 총 13척, 14억불 누계 수주
[메가경제=임준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한국조선해양이 국내 선사인 대한해운으로부터 고부가가치 선박의 대명사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2일 대한해운과 총 4400억원 규모의 LN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천㎥ 급으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3년 하반기 대한해운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社의 용선용으로 투입된다.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 한국조선해양 제공]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30일 해외 선주사 2곳과 LNG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는 올해 한국 조선업계의 첫 LNG선 수주였다.

12일 건조계약이 체결된 LNG선 2척은 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탑재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친환경 선박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뿐만 아니라, 공기윤활시스템과 LNG 재액화 기술도 적용돼 경제성도 높였다는 것이 한국조선해양의 설명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 선박시장 침체 속에서 고부가가치선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LNG선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등 향후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올들어 현재까지 LNG선 6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6척, 여객선 1척 등 하반기 들어서만 총 13척, 14억2000만달러의 선박을 수주한 상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준혁
임준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NH농협은행, 인수금융 신용평가 고도화…생산적 금융 지원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기업 구조조정과 산업 재편 과정에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인수금융 신용평가모형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신용평가모형은 피인수 기업의 미래 현금창출능력과 사업 성장성을 중심으로 정밀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담보나 과거 실적에 치중했던 기존 평

2

"AI 성능 끝판왕 나왔다"…삼성, '갤럭시 북6 울트라·프로' 국내 출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는 성능부터 디자인, 인공지능(AI) 사용성 등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AI PC '갤럭시 북6 울트라'와 '갤럭시 북6 프로'를 오는 27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40.6cm(16형) 단일 사이즈,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북6 프로는 40.6cm(

3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2 토스 인기앱 Top10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위메이드플레이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협업으로 출시한 웹버전 ‘애니팡2’가 토스 내 미니앱 인기 순위에서 게임 전체 6위, 퍼즐 부문 3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토스 내 미니앱 플랫폼인 앱인토스에서 웹버전 ‘애니팡2’는 최근 2주 동안 하루 평균 이용자 5만여 명, 누적 플레이 시간 1만여 시간을 돌파하며 이 같은 순위가 집계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