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콜센터 협력업체 근로자 보호 강화' 상생협약 체결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0-15 10:06:48
  • -
  • +
  • 인쇄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 관련 방안 "감정노동 보호"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콜센터 협력업체, 협력업체 근로자와 함께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에 나서기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여의도 신사옥 전경. [ 사진=KB국민은행 제공[

 

구체적으로 국민은행은 협력업체 평가에 근로자 보호 조치 항목을 신설하고 근로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측은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고객응대 근로자들과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력업체는 노사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올해 안에 구성해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 관련 방안을 마련하고, 업체와 업체 근로자 사이에 제기된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된 상생협약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의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감정 노동의 외주화로 인해 고객 응대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커지는 현실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번 상생협약은 감정노동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문화를 만들어 나가려는 모두의 노력을 반영한 결과다"며 "국민은행은 상생협약 이외에도 협력업체와 협력업체 근로자가 건전한 상생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AR·SR 지수 기반 맞춤형 영어학습 수요 증가… CLM 영어캠프, 데이터 중심 영어교육 강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푸꾸옥Clm영어캠프는 초등학생 영어교육부터 가족연수·국제학교 준비까지 데이터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한다고 27일 전했다. 최근 영어교육 시장에서는 단순히 시험 점수를 높이는 교육보다 실제 영어를 읽고, 듣고, 말하는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교육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AR 지수(Accelerated Reader)와 SR 지

2

하나금융, 그룹사 임원 대상 'AX 워크숍' 실시…AX 전환 본격화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금융이 그룹사 임원을 대상으로 'AX(인공지능 전환) 워크숍'을 실시하고, 그룹 전반의 AI 기반 업무 혁신과 조직문화 전환을 추진한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그룹사 임원 14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실습 중심의 'AX(AI TransFormation) 워크숍

3

인건비에 발목 잡힌 삼성중공업…외형 성장에도 실적은 ‘기대 이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지만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는 데는 실패했다. 일회성 인건비 부담이 수익성을 끌어내린 데다 증권사가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가파른 이익 성장세에 대한 눈높이 조절이 불가피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27일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