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신임 대표이사로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송윤상 신임 흥국화재 대표는 서울대 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친 뒤 1993년 대신생명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현대해상과 삼성생명에서 상품개발·경영기획·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 |
▲송윤상 흥국화재 신임 대표 [사진=흥국화재] |
2014년에는 KB생명에서 부사장과 KB금융지주 보험총괄을 맡았고 지난 1월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으로 전격 영입된 바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올해는 보험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송윤상 신임 대표 내정자는 리스크 관리와 신회계제도 도입에 있어 차별화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탁워한 실력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해 앞으로 흥국화재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윤상 흥국화재 신임 대표는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최근 2년간 흥국화재를 이끌어온 임규준 대표는 회사 고문직을 맡게 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