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실시 안전관리 성과공유제 효과 ‘톡톡’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08-20 10:12:25
  • -
  • +
  • 인쇄
협력사와 안전관리 성과 공유 인센티브 지급
작년 안전관리 성과공유제 도입 중대재해 ‘0’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건설 현장에서의 무재해를 위해 대림산업이 협력사와 함께 실시중인 안전관리 성과공유제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림산업은 협력회사의 안전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협력사의 자발적인 안전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안전관리 성과공유제와 안전 컨설팅 지원 등을 실행하고 있다.

 

▲ e편한세상 금정산 현장에서 대림산업 안전관리자와 협력회사 직원들이 안전벨트를 비롯한 보호구 착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대림산업 제공]

이를 위해 대림은 지난해 도입한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제도는 협력사와 사전에 안전관리 평가항목과 목표를 설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는 참여 업체에 안전관리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림은 최종 평과 결과에 따라 협력사에 격려금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16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도를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한 건의 중대 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는 협력사 2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재까지 단 1건의 중대 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림은 협력사의 안전경영 역량 향상을 위해 안전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협력 업체 중 안전관리 컨설팅이 필요한 업체 10곳을 선정해 올해 6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외부 안전 전문기관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 비용은 대림에서 부담한다. 협력사는 컨설팅 성과 및 개선 결과에 따라 향후 대림에서 진행하는 업체 평가 시 가점을 부여 받게 된다.

이 밖에도 대림은 협력사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체험학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현장 안전관리자 정규직 비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해 협력사 임직원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림의 성과공유제에 참여하고 있는 한 협력사 관계자는 “일방적인 안전관리 지침 전달이나 지시가 아니라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관리할 수 있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원청사의 안전관리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고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준혁
임준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베트남 제조업 고도화 정조준"…DN솔루션즈, 복합가공 기술로 동남아 공략 가속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DN솔루션즈가 베트남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MTA Vietnam 2026'에 참가해 고정밀 복합가공 솔루션을 앞세우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DN솔루션즈는 호치민시 SECC(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턴밀(Turn-Mill) 복합가공기 'DNX 2100S'와 5축 수직

2

현대차 노조, 결국 '파업 시동'…임금 15만원·성과급 30% 놓고 노사 정면충돌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노조)이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가 노사 간 입장 차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종료 결정을 내리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 가능성에 직면하게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노위는 현대차 노조가 신청한 노동쟁의 조정 사건에 대해 조정 불성립 결정을 내렸

3

박재범 남구청장 당선인, 대단지 아파트 방문…‘주민 밀착형’ 협치 행보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민선 9기 부산 남구정의 출범을 준비 중인 새 도정이 관성적인 사무실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 삶의 터전인 대규모 공동주택 현장으로 직접 파고들며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당선인의 구청장직 인수위원회 격인 ‘더 잘사는 남구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향후 구정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