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1월 중 부동산 중개업소 연계 전세자금대출 서비스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0 10: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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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프롭테크 기업 ‘더비즈’(대표 윤성호)와 제휴하고 한국부동산원 및 국토부 전자계약 API를 활용한 부동산 중개업소 연계 전세자금 대출 프로세스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사진=연합뉴스]

 

‘더비즈’는 폭넓은 부동산 중개 매물정보, 콘텐츠 개발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 2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더비즈’와의 제휴를 통해 ‘더비즈’ 회원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체결되는 전세계약 건에 대해 신한은행 쏠(SOL)에서 바로 진행되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는 ▲대출 신청 시 전세계약 및 임차목적물 정보 자동 입력 ▲전자방식 전세계약서 등 증빙서류 자동확인과 같은 기능들이 포함돼 있어 고객들은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빠르면 오는 11월 중 해당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더비즈’ 공인중개사 회원과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비즈’의 플랫폼과 신한은행 ‘쏠(SOL)’을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전세계약 및 전세자금대출이 진행되는 과정에 있어 기존보다 간편한 프로세스가 구축돼 임차인 고객은 물론 임대인, 부동산 중개업소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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