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씨앗(CIAT) 프로그램'의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시작한 씨앗 프로그램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CJ그룹 6개 주요 계열사가 창업 3∼7년을 맞은 스타트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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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CIAT) 로고 [CJ 제공] |
공모 분야는 ▲푸드&바이오 ▲로지스틱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세 영역으로 총 22개의 협업 주제가 제시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CJ그룹은 4월 중 10곳의 스타트업 선발을 마치고, 올해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계열사 사업과 연계한 멘토링 등 사업 구체화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별로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도 지급한다.
앞서 지난해 진행된 ‘씨앗 1기’에서는 스타트업 10곳이 선정됐으며, 오는 4월 ‘데모데이’를 앞두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씨앗 프로그램은 우수 스타트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로 도약하는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유망 기업들이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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