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오민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위해 시범운영 중인 민간 클라우드 기반 NPS 채용시스템을 2024년 1월부터 모든 지역본부에 본격적으로 도입·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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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 [사진=연합뉴스] |
국민연금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아날로그 방식의 채용업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등 모든 과정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져 디지털데이터로 통합관리가 가능해진다.
공단은 채용시스템 도입으로 수기평가 및 집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휴먼에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서류심사에 대한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한층 더 정밀한 심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전의 출력 등 각 전형단계별 단순 반복업무에 소요되는 자원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면서, 112개 지사의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결원 발생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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